이석채 KT 사장님 덕분에 IT계가 올레~를 외친다

뉴 올레 KT(사장 이석채)가 IT 생태계를 바꾼다.
오랜 숙원이였던 KT와 KTF의 합병을 이끈 이석채 KT 사장
그리고 아이폰의 도입으로 모바일시장,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빠꾼
이석채 KT 사장...KT의 유연한 사고와 혁신적인 경영으로
우리 소비자들은 즐겁고 올레~~하다..ㅋ
이석채 KT 사장님 앞으로도 올레~한 소식 부탁드려용


뉴KT, IT생태계를 바꾼다

KT-KTF 합병 후 변신 또 변신
`컨버전스·스마트폰·오픈` 3대 축으로 뉴 KT 재건


2009년 3월18일 경기도 분당 이석채 KT 사장 집무실.
퇴근시간이 한참 넘은 시간이지만, 이석채 KT 사장 집무실 전등은 꺼지지 않고 있다.
이석채 사장은 외부 일정을 삼간 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얼굴엔 초조한 표정도 읽힌다.
시간은 오후 8시를 향해 가고 있다.

잠시 뒤, 집무실 안에서 조용한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석채 KT 사장 얼굴에도 미소가 비쳤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낭보`가 전해졌다.
자회사 KTF와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는 소식이었다.
 
KTF와의 합병은 `뉴 KT 재건`의 출발점이었다. 

"합병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한국 IT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한 하나의 기본전략이다(내부회의)."
 
"합병을 통해 새로운 KT로 거듭나려 한다.
유무선통합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서 소비자들의 편익을 높이고
우리 KT도 블루오션으로 나가야 한다(주총)." 
 

이석채 사장은 취임 후 틈나는대로 왜 합병을 해야 하는지를 강조했다.
향후 재편될 통신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합병이 절대적이란 게 그의 판단이었다.

방통위는 네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유선전화 1위 KT와 무선전화 2위 KTF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자산 24조원, 매출 19조원`의 거대통신사의 화학적 결합을 허가한 것이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2010년. KT는 방송통신시장 빅뱅의 중심에 서 있다. 시장의 흐름을 바꿔가고 있다.
 
핵심 전략들도 속속 베일을 벗고 있다. ▲컨버전스(융합) ▲스마트폰 ▲오픈(Open)이 대표적이다.
`뉴(New) KT 재건의 3대 핵심축`이다.

자신감도 묻어난다. KT는 오는 2012년까지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중장기 성장전략인 `3·3·7 비전`도 내놨다.



◇ 컨버전스 시대..`글로벌 ICT리더로`

`KT-KTF 합병`은 단순한 기업합병을 넘어 통신업계엔 일대 사건이자, 충격이었다.
종전 유선과 무선으로 구분돼 있던 통신시장의 경쟁구도를 한순간에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장환경은 유·무선 영역구분 없는 경쟁체제로 전환됐고, 과거엔 상상할 수 없던 융합 서비스와
결합상품들이 선보여졌다. 이른바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KT는 `합병`이란 촉매제를 통해 `글로벌 ICT리더 도약`이란 청사진을 내놨다.
기존 통신에 각종 이종(異種)산업을 접목시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게 골자다.
타깃도 기존 개인고객보다는 기업시장(B2B)에 무게 추가 쏠려 있다.

핵심 전략은 이른바 `스마트(S.M.ART)`에 녹아있다. 기업의 비용을 절감(Save cost)하고
이익을 극대화(Maximize profit)한다는 뜻으로, 단순히 기업 가입자를 많이 모아
통화료 매출을 늘리기보다 기업이 원하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해 효율성을 높여주겠다는 의미다.

KT 입장에선 전화·전용회선·유무선 랜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좋고, 고객사 입장에선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그만이다. `꿩 먹고 알 먹는` 사업모델인 셈이다.

 
도시철도공사·코오롱·현대중공업 등 새로운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들은 칭찬 일색이다.
스마트폰으로 회의하고, 보고와 결재가 실시간 이뤄지니 그만큼 업무효율이 개선됐다는 이야기들이다.
도시철도공사의 경우, 지하철 148개 역사에서 음성·문자·사진(동영상)으로 점검보수 결과
입력과 고장신고 및 접수·지시 등을 처리하는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KT 분석에 따르면 5년간 단말기 할부금 등 시스템 투자비용은 102억원인 반면,
통신비 등 운영비용 절감효과는 284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신사업 진출시 효율적 인력운영 등 미래혁신가치는 11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추산이다.
 


이런 입소문 덕에, 스마트 서비스 이용을 저울질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KT는 스마트 전략을 통해 기업시장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기업시장 매출 목표는 3조6000억원으로 잡았고, 2년 뒤엔 5조원대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매출 비중도 현재의 10%대 후반에서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 아이폰, 생태계를 바꾸다

지난해 말 KT는 곡절 끝에 애플 `아이폰`을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까지 약 50만대가 팔렸다.
이 50만대는 수치 이상의 결과를 가져왔다. 모바일시장, 콘텐츠시장의 흐름을 바꿔놨다. 
 

하지만, 도입 당시만 해도 상황은 녹록지가 못했다. 일종의 모험이었다.
업계 일각에선 `KT가 위험한 도박을 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스마트폰에 대한 국내의 저변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다, 무선랜 수익 감소가 불 보듯 뻔했기 때문. 

KT의 생각은 달랐다. 단위 요금이 줄어들면 매출이 줄겠지만, 무선인터넷 시장을 크게 키운다면
오히려 전체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란 판단이었다.

KT는 모험을 감행했고,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몇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던 스마트폰 시장은 단번에 커졌고, 아이폰은 스마트폰의 상징이 되다시피 했다.
시장의 주도권도 쥐었다.

무엇보다 무선데이터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했다. 올 1월말 기준 스마트폰 이용자의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월 107MB(메가바이트)로, 일반 휴대폰 사용자(4.3MB)에 비해
약 25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폭발적인 성장세다.

KT(이석채 사장)는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무선인터넷 시장 1위 등극`이란 청사진도 제시했다. 스마트폰 비중을 2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며,
편리한 무선인터넷 이용을 위해 전국 84개시에 와이브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오피스`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통신 인프라와 단말기 공급 능력에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국내 모바일 오피스 시장 규모가 향후 5년내 두배 이상 커질 것이란 점에서 앞날도 밝다.
KT이석채 사장는 이를 바탕으로 모바일 오피스 가입자를 올해 15만명에서 오는 2012년 100만명까지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 `Open으로 잘사는 IT 만든다`

KT이석채 사장는 자타가 공인하는 `통신강자`다.
네트워크 인프라와 마케팅, 영업력, 자금력 등은 단연 으뜸으로 꼽힌다.
하지만, 업종별 취약한 시장정보와 고객특화 솔루션 부재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늘 지적되곤 했다.

KT가 최근 IT의 문호를 개방한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치 않다.
KT 관계자는 "우리는 약점이 많다. 사업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약점을 보완할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확대로 통신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데다, 콘텐츠가 미래의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란 걸 간파한 것이다. 또, 이를 위해선 솔루션 기업 등 개발자들을 지원,
육성하는 게 필요하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KT 오픈(Open)의 핵심은 `무대를 제공할 테니 마음껏 펼치라`는 것이다.
"KT는 기업과 젊은이들이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고 그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게 이석채 사장의 생각이다.

 

▲ KT, 솔루션 기업과의 동반성장 생태계조성 모델
 

동반성장을 위해 수직적인 구조가 아닌 수평적 협업환경을 구현해 `동반자적 관계`로 거듭나자는 뜻이다.

이를 위해 솔루션 개발기업엔 KT의 플랫폼과 개발환경, 그리고 업무지원시스템을 제공해 인큐베이팅을 도울 계획이며,
개발자에겐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할 생각이다.
또, `모바일 앱 전문가`도 적극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상훈 KT 기업고객부문장(사장)은 "생존을 위해선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며
"솔루션 업체와 개발자들의 성장 발전을 돕고, 이를 통해 KT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가 잘사는
IT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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